2020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미드아마 랭킹 TOP10은 2020년도 한해 동안 개최된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 별로 배점을 부여하여 아마추어 랭킹을 산정하였다.

KMAGF 미드아마 랭킹 1위에게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하는 "매경오픈" 출전권이 부여된다. 또 TOP10 에게는 각 국가 대항전 및 교류전에 미드아마추어 대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0년 올해는 우승 두 번과 매 대회 꾸준히 상위에 올랐던 조백균 선수가 12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2015 미드아마랭킹 1위를 차지했던 정재창 선수는 작년 5위에 이어 920점으로 세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900점을 기록한 허찬구 선수, 4위 890점 황준영 선수, 5위 787점 강권오 선수, 6위 772점 김영춘 선수, 7위는 700점으로 미드아마 랭킹 1위 2회의 저력을 가지고 있는 김양권 선수, 8위 690점 김동섭 선수, 9위는 680점의 김근호 선수, 10위는 2011년 초대 랭킹 1위 671점의 정환 선수가 차지했다. 미드아마 랭킹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현존하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순위이다.

한편, 올해 TOP10은 작년과 비교하면 정확히 절반의 선수가 새 얼굴로 바뀌었다. 각각 6년, 5년 만에 TOP10에 오른 김근호 선수와 황준영 선수, 그리고 처음 TOP10에 진입한 허찬구, 김영춘, 김동섭 선수가 속한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도 보다 결선 대회 수는 취소 및 연기로 축소되었으나, 2019년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신설했던 그린투어는 4회 개최로 신규 아마추어 선수 발굴에 앞장섰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통해 선사하는 감동을 그려냈다.